‘尹 파면’ 불확실성 해소에 원화 강세…원·달러 1430원대 진입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4.04 13:26:46 I 수정 : 2025.04.04 13:28:51
입력 : 2025.04.04 13:26:46 I 수정 : 2025.04.04 13:28:51
탄핵심판 선고 시작된 이날 오전 11시 1430원대 돌파
전문가 “일시적 현상 가능성 높아…90% 확률 우상향”
전문가 “일시적 현상 가능성 높아…90% 확률 우상향”

이날 오후 12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10.48원(0.72%) 오른 1440.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은 1450.5원에 개장한 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 1431.80원을 기록해 1430원대를 뚫었다. 이후 143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주저앉았다.
이는 장기간 원화 약세를 부추겨온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여기에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후 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강세의 발판이 됐단 평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외환 연구원은 “안전자산으로의 쏠림이 진행되면서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 관찰되는 원화 강세는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오랜 기간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억누르던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탄핵 인용, 기각과 상관없이 원·달러 환율은 회계 분석에 근거해 약 90% 확률로 지속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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