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메콕스큐어메드, 일성신약과 천연물 관절염 신약 개발 MOU 체결
입력 : 2023.05.24 17:56:28
제목 : [TOP's Pick] 메콕스큐어메드, 일성신약과 천연물 관절염 신약 개발 MOU 체결
메디콕스 자회사…'보자닉스' 내년 상반기 3상 진입 예정[톱데일리] 메디콕스의 관계사 메콕스큐어메드가 일성신약과 천연물 관절염 신약 보자닉스(Bozanics) 연질캡슐에 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메콕스큐어메드는 연구개발 노하우, 물질 특허, 전임상 및 임상 자료를 일성신약에 이전하고 '3상 임상시험 및 허가 진행'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당사가 이번 신약 개발에 투자할 연구개발비는 약 15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실사 후 지급 방법 과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자닉스 연질캡슐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일성신약이 최초로 도전하는 1호 신약이다. 보자닉스 연질캡슐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향신료와 전통적인 소염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초피 추출물로 된 단일 성분 천연물 신약이다. 성분과 기전이 불명확한 기존 천연물 제제와는 차별화된다. 골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말초신경병증성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보자닉스 연질캡슐은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진행 중인 2상 임상시험 역시 마무리 단계다. 3상 임상시험 또한 내년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유명 종합병원 20곳이 3상 임상에 참여한다.
일성신약은 국내 관절염 시장 규모가 약 1000억원으로 추산하며 보자닉스는 발매 3년 내에 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리딩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경우 500억원의 추가 매출도 기대된 가운데 양사는 현재 중국,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 등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석호 메콕스큐어메드 대표이사는 "향후 3상 임상 및 상용화를 통해서 국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보자닉스가 리딩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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