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여름 정기세일…'백캉스족' 혜택도 확대(종합)
이신영
입력 : 2023.06.22 14:39:46
입력 : 2023.06.22 14:39:46

[롯데백화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백화점 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매장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시, 겐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해외 패션 브랜드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주류 할인전을 선보이고,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한다.
휴가 대신 시원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백캉스'를 선택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23일부터 29일까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동탄점과 인천점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3일까지 전국 13개 매장에서 패션 의류와 잡화 등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편집매장 분더샵도 이 기간 더로우, 꾸레쥬 등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를 3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25일까지는 신세계[004170]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한다.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백멤버스'로 가입한 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069960]은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패션, 잡화, 리빙 등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점포별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29일까지 '아라비안의 날들'이라는 이색 테마 행사를 열고, 판교점은 28일까지 캐리커처와 타로 이벤트를 연다.
eshiny@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