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인에 창업·주택자금 1.5% 저리 대출
홍인철
입력 : 2023.06.22 15:37:26
입력 : 2023.06.22 15:37:26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귀농인들의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이며 대출 조건은 1.5%의 고정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면 내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한 농촌에서 정착하려는 도시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