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 먹거리길 '자율상권구역·상권활성화' 추진

이상학

입력 : 2025.03.19 14:57:09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태백역부터 황지연못 일대인 삼수동 먹거리길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태백시
[태백시 제공]

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삼수동 먹거리길 일대 상권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을 추진해 침체한 상권을 살리기를 추진한데 이어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도 도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28일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먹거리길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한다.

자율상권구역은 온누리 상품권 가맹 및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조세 또는 부담금 감면, 특성화 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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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권활성화 사업은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규모를 지원 받아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 조성 및 브랜딩, 역량강화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19일 "침체된 삼수동 먹거리길 일대 상권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통한 상권활성화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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