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착한가격업소 3곳 모집…물품구입·상수도 요금 지원
김진방
입력 : 2025.07.21 14:18:58
입력 : 2025.07.21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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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3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품을 지역 평균 이하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위생과 청결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우수 소상공업체로, 현재 익산시에는 33개소가 지정돼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최대 110만원 상당의 물품 구입 지원금이 지급되며, 인증 간판·표찰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정책지원가맹점으로 등록돼 해당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 시 최대 10%(월 2만원 한도)의 추가 환급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의무 표시제(옥외가격, 원산지 등) 미이행 업소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소상공인과(☎ 063-859-5236) 방문 또는 전자우편(ciho98@korea.kr)으로 하면 된다.
전영수 시 소상공인과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가게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