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AI 전략기획단 가동…경영·안전·고객편의 개선

임성호

입력 : 2025.07.23 11:45:18


K-Safer 개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3일 정용식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단은 기획·경영, 안전·예방, 효율화·고객편의 등 크게 3개 분과에서 AI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핵심과제를 발굴한다.

올해 AI 대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AI 교통안전 혁신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다음 달부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국도 19개 노선(3천506.8㎞)을 대상으로 AI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예방 시스템 'K-Safer'를 가동하고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AI 활용 운전자 안전관리 설루션'을 사업용에서 비사업용까지 확대 적용하고 자동차보험 할인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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