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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23일 김희철 대표이사가 경남 거제사업장 생산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휴식 공간 환경 등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조총괄 이길섭 부사장 등 생산·안전 담당 임원들과 1도크 주변 휴게실의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근로자에게는 체온을 낮춰주는 쿨토시와 쿨마스크 등과 시원한 음료를 나눴다.

김 대표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거제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체감온도에 따라 오전과 오후 휴식 시간을 기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휴식을 연장했다.

또 에어컨, 정수기, 식염 포도당 등이 비치된 임시 휴게실을 지난해 대비 3배 늘리고 주 2∼3회 보양식과 생과일 화채, 음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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