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 비대면 중고차 계약... 혁신금융지정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입력 : 2025.07.23 16:36:14
입력 : 2025.07.23 16:36:14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롯데카드는 생체정보로 면세점 쇼핑
롯데카드는 생체정보로 면세점 쇼핑

앞으로 KB캐피탈의 중고차 플랫폼 ‘KB 차차차’를 통해 차량 구매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한번에 처리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를 3건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KB차차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차량 매물 확인과 중고차 시세 관련 자문밖에 받지 못했다. 앞으로는 중고차 매물 금융 통합 상담과 온라인 매매계약서 체결,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중고차 진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자체 판매채널 구축이 어려운 중소 자동차 딜러는 판로 확보 기회를 얻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공항과 면세점에서는 생체정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롯데카드와 아이비베리가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공항공사에 이미 저장돼 있는 생체정보를 활용해 본인인증과 간편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면세점 이용시 면세를 위한 신원확인과 금융결제 인증이 한 번에 진행돼 소비자의 편익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