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번주 '파월의 입' 주목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7.27 17:55:45
입력 : 2025.07.27 17:55:45
31일 FOMC 회의 결과 발표
이번주 뉴욕 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잇달아 마주한다.
오는 31일에는 하반기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의견 분포에 따라 시장의 해석이 엇갈릴 수 있다.
같은 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되며 다음달 1일에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공개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 간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하며 추격매수나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다음달 1일은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만료되는 날이기도 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고위급 회담이 지연된 상황에서 시한 전 관세율 인하 합의는 쉽지 않다"며 "수출주에는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는 이러한 대외 변수들을 반영하며 코스피 3200선을 전후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내수·소비주와 조선 업종 등이 방어적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명지예 기자]
이번주 뉴욕 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잇달아 마주한다.
오는 31일에는 하반기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의견 분포에 따라 시장의 해석이 엇갈릴 수 있다.
같은 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되며 다음달 1일에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공개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 간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하며 추격매수나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다음달 1일은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만료되는 날이기도 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고위급 회담이 지연된 상황에서 시한 전 관세율 인하 합의는 쉽지 않다"며 "수출주에는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는 이러한 대외 변수들을 반영하며 코스피 3200선을 전후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내수·소비주와 조선 업종 등이 방어적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명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