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6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증시 퇴출 위기
입력 : 2023.04.10 17:14:21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36곳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 달 31일 마감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28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바이오젠, IHQ, 세원이앤씨, KH 필룩스는 올해 처음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이들 5개사는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01.01 09:0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국장·미장 안 가리고 타오르는 이 업종…주주환원 매력에 신고가 행진
-
2
테슬라 2분기 차량 인도량 38만4천대…2개 분기 연속 감소
-
3
뉴욕증시, 민간고용 '쇼크'에 동반 약세 출발
-
4
진양제약, 보통주 320,000주(20.4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5
[속보] 트럼프 "베트남 상호관세 20%"…기존 46%에서 인하
-
6
ECB, 유로화 초강세에 이제 저물가 우려
-
7
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합의 타결"…인태국가 중 처음
-
8
한미협상서 '디지털교역' 쟁점된듯…WSJ "美, 韓의 규제에 분노"
-
9
[속보] 트럼프 "베트남과 조금 전 무역합의"
-
10
'우리은행 부당대출' 혐의 추가 포착…손태승 처남 등 송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