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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체외진단기기 업체 휴마시스[20547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키트 제품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항원 콤보 테스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인강(콧속) 도말 검체를 한 번 채취해 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 번의 검체 채취만으로 감염 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두 질환이 모두 유행하는 트윈데믹 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미국과 유럽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로 유효성을 입증하고 해외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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