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넥서스, AI 합성 작가 목소리로 오디오북 제작
심규선 '밤의 끝을 알리는' 오디오북 발매
오규진
입력 : 2023.04.27 11:25:14
입력 : 2023.04.27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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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도서출판 넥서스와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로 가수 심규선의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 오디오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로 심규선의 목소리를 생성했으며, 책을 낭독하는 목소리와 대화하는 목소리, 시 읽는 목소리를 구분했다.
회사는 실제 작가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첫 오디오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가수 윤도현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제작해 작가 안나의 책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를 낭독한 오디오북을 만들기도 했다.
'밤의 끝을 알리는' 오디오북은 총 18편 5시간 5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밀리의서재·오디언소리·스토리텔·오디오클립·예스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오디오북 제작·유통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로 생성한 유명 인사나 작가의 인공지능 음성을 활용하는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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