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운영 중단 방침 유감…철회해야"
손대성
입력 : 2023.11.14 16:22:38
입력 : 2023.11.14 16:22:38

[울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화리조트가 경북 울진의 백암온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울진군이 철회를 요청했다.
14일 울진군에 따르면 손병복 울진군수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서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지속 운영을 건의했다.
울진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되는 가운데 한화리조트가 문을 닫으면 지역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본다.
주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울진 온정면과 후포면을 중심으로 한화리조트의 운영 중단 방침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게시돼 있다.
앞서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올해 12월 31일에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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