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기대감 높아져”…목표가 ↑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4.09.05 09:13:41
입력 : 2024.09.05 09:13:41
대신증권은 5일 크래프톤에 대해 최근 인조이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332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6% 증가한 7070억원이다.
대신증권은 지난달까지 배틀그라운드 분위기가 PC·모바일 모두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분기 연속 트래픽이 고성장했고, 람보르기니와 중국 인기 캐릭터인 알리 더 폭스의 업데이트 등으로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도 지난 7월 역대급 실적을 발표, 지난달에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터키·사우디 등 주요 지역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이 2022년 말 이후 인도, 일본,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화평정영의 수수료 매출 감소도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라 상쇄 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이 신작인 인조이의 내년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100만장 이하에서 170만장으로 상향한만큼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해당 장르 수요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있지만, 비슷한 장르의 심즈4가 무료화 이후 트래픽이 5배 증가한 사례가 있어 기대작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크래프톤의 주가는 배틀그라운드의 실적 상승으로 상승·주가 측면에서 게임사의 리레이팅(재평가) 요소가 부족했다고 봤다. 다만 올해 말 모바일을 시작으로 다수의 신작들이 출시, 신작 흥행에 따라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올해 또다른 기대작은 서브노티카2로 또다른 주요 기대작이 있다”며 “신작 출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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