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 31% 늘었다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4.11.08 17:37:45
KT, 영업익 전년비 44% 증가





셀트리온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비용 발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 3분기 매출액은 88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을 달성하면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1764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6.5% 오른 20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23.6%를 나타냈다.

KT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어 46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해 6조654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8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 줄어 2460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잠정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0% 하락한 835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양연호 기자 / 김규식 기자 / 김대은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11.08 19:29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