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미국 테마시황

10/3(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 주시 속 국제유가 폭등, 고용보고서 관망 등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은 하락이 우세. 리바이스(-7.69%)가 3분기 글로벌 성장률이 2년래 최고치인 5%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내놓았으나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카키팬츠 브랜드 다커스의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큰 폭 하락하는 등 소비재 테마가 하락했고, GLP-1 부족 사태에 대비, 체중 감량 약물의 복합 버전을 개발한 바 있는 힘스 & 허즈(-9.60%)가 美 식품의약청(FDA)이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주성분 GLP-1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큰 폭 하락하는 등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테마가 하락. 애플(-0.49%) 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0.14%) 등 컴퓨터, 넷플릭스(-0.60%) 등 미디어, 아마존(-1.52%) 등 전자상거래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체로 하락.
이 외 로블록스(-2.79%) 등 게임, 코인베이스(-0.83%) 등 암호화폐, 버라이즌(-1.18%) 등 통신, 씨티그룹(-1.16%) 등 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86%) 등 카드, 메트라이프(-0.65%) 등 보험, 코카콜라(-0.69%) 등 음식료, 페덱스(-1.82%) 등 물류, 보잉(-1.55%) 등 산업재, 발레(-2.55%) 등 광산 등의 테마가 부진한 모습.

반면, 엔비디아(+3.37%)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밝히면서 상승하는 등 반도체 테마가 상승했고, 메타(+1.74%)가 상승하는 등 SNS 테마가 상승. 국제유가 폭등 속 엑슨 모빌(+0.87%), 셰브론(+0.20%) 등 정유 테마도 상승.

한편, 테슬라(-3.36%)가 기대에 못 미치는 차량 인도대수 여파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리비안(+1.32%), 루시드 그룹(+1.50%) 등은 상승하는 등 전기차 테마는 등락이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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