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입력 : 2024.10.09 10:30:01
■ 한총리, 한글날 맞아 "신조어·축약어 범람에 소통 장애 염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글날인 9일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 신조어와 축약어의 범람 등이 올바른 소통의 장애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지금도 우리의 말과 글에 대한 도전이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외국어 새말 대체어 사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9026400001 ■ "미국·아랍국들, 이란과 '전체 전선에서 휴전' 물밑협상 개시" 미국과 아랍국가들이 중동 지역 모든 전선의 휴전을 위해 이란과 비밀 회담을 시작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자국 채널12 방송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채널12는 이스라엘이 현재 이 회담에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고위 당국자들이 이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9022600009 ■ 북, 유도기능 240㎜포 추가 시험사격…"최대거리 정확성 재확인" 북한이 유도 기능을 적용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사격을 추가로 공개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8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 중인 240mm 조종방사포탄의 검수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이번 검수시험사격의 목적은 자동사격체계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최대사거리 67㎞에 대한 조종방사포탄의 명중정확성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9013700504 ■ 한국,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4수 끝 성공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9006552085 ■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조사 착수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회관에 있는 대한체육회 사무실에 조사관 5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정부 기관·공공기관 및 산하 단체 복무 기강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9022051001 ■ '가을폭염' 닥친 9월 최대 전력수요 사상 최대치 찍었다 '가을 폭염'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무더웠던 지난 9월 냉방용 전기 수요 증가 영향으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중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상점 등에서 전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부터는 여름철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할인도 없어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기요금 증가 폭이 클 수 있다.

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8GW(기가와트)로 작년 같은 달(73.5GW) 대비 약 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8116300003 ■ '적대세력에 부역했다'며 민간인 67명 집단살해…진실화해위 진실규명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8일 제88차 위원회를 열고 한국전쟁 당시 충남 아산군 주민 67명이 경찰 등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들 주민은 1950년 9월 28일 충남 아산군이 수복된 뒤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인민군 점령기 적대세력에 부역한 혐의가 있거나 부역자의 가족이라는 이유 등으로 경찰과 치안대에 집단 살해됐다.

조사 결과 희생자 대부분은 30대 이하였고 전업주부나 10세 이하 어린아이도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8156800004 ■ 대기업 작년 근로손실재해율 1.30%로 소폭 증가…무재해 4곳 줄어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평균 근로손실재해율(이하 재해율)이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재해가 1건도 없는 무재해 기업도 전년 대비 4곳 줄었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210곳 중 재해율을 공개한 171곳의 최근 2년간 재해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전년(1.23%) 대비 0.07%포인트 증가한 1.30%였다.

재해율은 재해건수를 연 근로시간으로 나눈 뒤 100만 시간을 곱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8169600003 ■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이자수익으로 돈잔치"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법정퇴직금을 제외하고도 더 얹어준 돈이 6조5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은행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총 6조5천422억원을 희망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 기간 14개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직원은 총 1만6천236명으로, 1인당 평균 4억294만원에 달하는 희망퇴직금을 받아 간 셈이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8151500002 ■ '실손보험 있으시죠'…작년 상급종합병원 청구액 5천억원 돌파 상급종합병원에서 과잉 진료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실손보험의 보험 청구액이 지난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빚어진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작년의 절반만큼 보험액이 청구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생명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16곳에 대한 지난해 전체 상급종합병원(45곳)의 보험 청구액은 5천233억4천만원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81697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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