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4.10.15 17:01:22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이 슈 요 약
테마시황▷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수출로 공격 재개 소식에 사료/ 비료/ 농업/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SK텔레콤,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 출시 소식에 양자암호 테마 상승.

▷위고비 국내 판매 주문 접수 첫날부터 대란 조짐 등에 비만치료제 테마 상승.

▷조선 업종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및 HD현대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소식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구글, 美 SMR 업체 카이로스파워와 원자로 전력 구매 계약 체결 소식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레켐비 상용화 이후 국내 치매 치료제 개발 박차 소식 부각 속 치매 테마 상승.

▷트럼프 전 대통령, 경합주 조기 투표서 우세 소식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남북경협 테마 상승.

▷비트코인 가격 6만5,000달러 회복 등에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 상승. 일부 두나무 테마도 상승.

▷엔비디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속 일부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HBM/ 뉴로모픽 반도체 등 일부 반도체 관련 테마 상승.

▷北, 경의선·동해선 일부 도로 폭파 등 동아시아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등에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 생성형AI 연구 부사장, 오픈AI 합류 소식 속 파트너십 강화 기대감 등에 일부 AI 챗봇(챗GPT 등) 테마 상승.

▷이 외 제대혈,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키오스크,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인터넷 대표주, 슈퍼박테리아, 고령화 사회(노인복지), 미용기기,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줄기세포, 보톡스, 바이오인식(생체인식), 보안주(정보), 의료기기, 탈모 치료,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모더나, 코로나19(진단키트)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OPEC 올해 수요 예측 하향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영향 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 테마 하락.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에 석유화학 테마 하락.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행사 실망감 지속 속 2차전지/ 전기차/ 자율주행차 테마 하락. 리튬, 폐배터리, 리비안 테마 등도 하락.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에 따른 인쇄소 주문 급증 소식 등에 전일 부각됐던 제지 테마 차익 매물 속 하락.

▷이 외 4대강 복원, 아스콘, MLCC,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증강현실(AR), 국내 상장 중국기업, 해운, 애플페이,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밥솥, 모바일솔루션, 전력저장장치(ESS), 시멘트/레미콘, 유리 기판, 카카오뱅크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사료/ 비료/ 농업/ 음식료업종

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수출로 공격 재개 소식에 상승
▷러시 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방해를 목적으로 흑해 항구 인프라와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음.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유엔 인권감시단은 지역 당국을 인용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지역인 오데사에 5건의 공격을 감행에 민간인 1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27명을 부상시켰다고 밝힘.

▷세계 주요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막힐 경우,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 세계 곡물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부각.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기준 전 세계에서 보리 3위, 옥수수 4위, 밀 5위 수출국으로 유엔(UN)과 튀르키에 중재로 체결된 흑해 곡물 협정에 따라 9월까지만 하더라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규모는 전쟁 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러시아가 다시 오데사 항구와 수출선박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면서 다시 한 번 식량 파동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고려산업, 한탑, 미래생명자원, 한일사료, 대주산업, 누보, 신송홀딩스 등 사료/비료/농업/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양자암호

SK텔레콤,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 출시 소식에 상승
▷SK텔레콤은 이날 최신 양자내성암호(PQC) 표준 알고리즘과 양자키분배(QKD)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힘.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SKT가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기존 출시한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될 예정.

▷이번 제품은 하나의 장비에서 QKD와 PQC 두 개의 암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암호화’가 가능해 보안성이 높다고 설명. 특히, 이번에 적용된 PQC는 지난 8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PQC 표준(FIPS 203, 204)을 준수하는 알고리즘으로 SKT가 자체 개발로 완성했다고 설명. 이와 관련, SKT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해킹 위협에서 데이터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제품 적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아이씨티케이, 우리로, 우리넷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판매 주문 접수 첫날부터 대란 조짐 등에 상승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가 이날부터 위고비 주문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출시 첫날부터 각 병·의원들은 초도물량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고비를 싸게 살 수 있는 ‘성지’ 목록이 공유되는 등 ‘위고비 대란’ 조짐도 나타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초도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의원들은 앞다퉈 위고비 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위고비 중간유통을 맡은 쥴릭파마코리아가 오전 9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위고비 주문접수를 시작했지만, 한 시간반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가 복구됐음.

▷또한,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인 데다 초기 물량 부족으로 당초 예상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위고비 국내 공급가는 37만2,025원(4주분 기준)이지만, 진료비, 유통비 등이 포함될 경우 80만원대에서 최대 100만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애니젠, 블루엠텍, 디앤디파마텍, 한독, 샤페론, 올릭스, DXVX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조선/ 조선기자재

조선 업종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및 HD현대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소식 등에 상승
▷IBK투자증권은 조선 업종에 대해 노후선 교체발주 시기를 친환경 규제가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야드에 병목 현상을 야기해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P 상승이 주도하는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 또한, 한국의 컨테이너, 탱커 수주 점유율이 회복 예정이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다시 매력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판단.

▷이어 원가 경쟁력과 증설 물량을 바탕으로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확대 중임에도 한국의 수주 점유율 회복을 전망한다고 밝힘. 벌크선 교체 발주 물량으로 중국이 도크를 채우며, 한국이 컨테이너와 탱커를 수주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현재 중국이 컨테이너와 탱커에서의 수주 우세를 보이는 이유는 증설 물량 + 벌크선 발주 감소로 인한 여유 캐파가 생겼기 때문인데, 향후 이 증설분을 벌크선 교체 발주 물량 이 채우며, 중국이 지금과 같이 컨테이너와 탱커로만 도크를 채울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

▷HD현대중공업,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396.0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2.84%) 규모 공급계약(VLAC(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체결(계약기간:2024-10-14~2027-09-30) 공시. 언론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169척(해양 1기 포함), 188억4,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39.5%를 잠정 달성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 케이에스피, 한화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원자력발전

구글, 美 SMR 업체 카이로스파워와 원자로 전력 구매 계약 체결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SMR 기업 카이로스파워가 건설하는 원자로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구글은 카이로스파워가 가동할 6∼7개의 원자로에서 총 500MW의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 카이로스파워는 2030년 첫 번째 SMR 가동을 목표로 하며, 2035년까지 추가로 원자로를 설치할 계획. 구글은 이번 계약에 대해 "15년간의 청정에너지 여정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향후 10년간 데이터센터 운영에 새로운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힘.

▷언론에 따르면,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최대 원자력발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데이터 센터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마존은 지난 3월 탈렌에너지 원전으로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를 6억5,000만달러(약 8,800억원)에 매수한 바 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뉴스케일파워(+6.09%), 오클로(+9.73%) 등 美 주요 SMR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삼영엠텍,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산업,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치매

레켐비 상용화 이후 국내 치매 치료제 개발 박차 소식 부각 속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5월 허가받은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며 가장 앞서 나가고 있음. AR1001은 다중기전 치료제로 2026년까지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음.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엔케이맥스는 NK세포치료제 'SNK01'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 개선을 발표한 바 있음. 이 외에 차바이오텍, 동아에스티, 에이비엘바이오, 카이노스메드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치매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피플바이오, 오스코텍, 이연제약, 퓨쳐켐 등 치매 테마가 상승.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남북경협

트럼프 전 대통령, 경합주 조기 투표서 우세 소식 등에 상승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기 투표에서도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 11~13일(현지시간) 하버드 CAPS-해리스폴이 등록 유권자 3,145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 7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집계됐음.

▷미국 대선 도박 시장에서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칼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한 베팅은 54%로 해리스 부통령(46%)을 앞서고 있으며, 폴리마켓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55%로, 해리스 부통령(44.4%)을 크게 앞섰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주주로 있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 주가가 18.47% 급등.

▷이 같은 소식 속 다스코, 대모, 현대에버다임, SG, HD현대건설기계, 인디에프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비트코인 가격 6만5,000달러 회복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5%대 상승세를 보이며 6만5,000달러선을 돌파했음.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5일만임. 비트코인 상승 배경으로는 중국이 최근 발표한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4시1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5,780달러 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8,860만원 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에 금일 FSN, 티사이언티픽, 엠게임,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7(+1.80%) 상승한 5,432.21를 기록. 엔비디아(+2.43%), TSMC(+0.73%), 마이크론테크놀로지(+1.33%), 퀄컴(+4.74%) 등이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이번 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새로운 AI 반도체인 블랙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또한, 최근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젠슨 황 최고경영자 CEO를 비롯한 엔비디아 경영진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향후 12개월 동안의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이 매진됐다고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중국의 향후 3년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300mm 웨이퍼 기준)가 1,0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음.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의 장비 투자는 약 4,000억달러로 SEMI는 추정되는데 약 4분의 1의 투 자가 중국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역대 최대 투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 SEMI는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지역화와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 총 109개의 팹이 새로 가동되는데, 이 중 70개가 중국 본토에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리노공업, 디아이, 미래반도체, 넥스트칩, 아이엠티, 서플러스글로벌, 파크시스템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특히,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中 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 투자 전망 속 글로벌 레거시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로 알려진 서플러스글로벌이 급등했고, 최대주주가 중국 반도체 회사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인 피델릭스도 상승.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北, 경의선·동해선 일부 도로 폭파 등 동아시아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합동참모본부는 금일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힘. 지난 8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차단한 데 이어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도 폭파하면서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끊은 것으로 전해짐. 북한은 끊어진 남북연결도로에서 요새화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합참은 "북한군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면서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힘.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공조 하에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전일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동아시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

▷이에 금일 STX, 국영지앤엠,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OPEC 올해 수요 예측 하향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OPEC 올해 수요 예측 하향 등에 전거래일보다 1.73달러(-2.29%) 급락한 73.83달러에 거래 마감.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수요 증가폭이 하루 190만 배럴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음. 이는 기존 예측치 하루 200만 배럴에서 10만 배럴 줄어든 수치임. 또한, 내년 수요 증가폭도 하루 170만 배럴에서 하루 160만 배럴로 하향. OPEC은 이날까지 포함해 세 번 연속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음.

▷아울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지난 주말 中 재정부(재무부)는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과 연내 실제로 추가 발행될 수 있는 특별국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이노베이션, S-Oil,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지에스이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테마가 하락.

석유화학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에 하락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운임 상승 및 환율 하락 등 일시적으로 비우호적인 업황이 반영되며 3Q24 화학섹터 실적 전반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특히, 2Q24 화학섹터 실적의 턴어라운드 이후 높아졌던 눈높이를 고려하면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또한, 3Q24 비수기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작용하며 화학업체들의 수익성은 2Q24대비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금리인하 효과 및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24년말로 갈수록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롯데케미칼, SKC, 금호석유, 대한유화, LG화학 등 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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