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력변환’ 모티브링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1.06 18:08:48
입력 : 2024.11.06 18:08:48
용인전자에서 사명변경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모티브링크(구 용인전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트랜스포머와 ICCU(통합 충전 제어장치) 설계 역량, 자체 개발한 검증 모듈, 인몰드 자동화 설비라인을 갖추고 있다.
전동화 전력변화시스템은 전기모터 구동, 전장부하 전원 공급, 고전압 배터리 충전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크게는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교류전력(AC)을 직류전력(DC)으로 변환하는 ‘OBC’ △높은 전압의 DC를 낮은 전압으로 바꿔주는 ‘LDC’ △전장장비 전원 공급을 위해 DC를 AC로 바꿔주는 ‘인버터’로 나뉜다.
모티브링크는 세 가지 방식의 필수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2006년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도 현대차 등 완성차와 협업해 부품과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3년간 실적도 성장세다. 매출은 2021년 430억원에서 2022년 661억원, 2023년에는 829억원까지 늘었다. 연평균 39%의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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