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행 티켓 끊은 이복현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4.11.24 17:53:35 I 수정 : 2024.11.24 19:43:58
임기만료 직후
印尼로 떠나
금융 해외진출
새 동력 발굴
시동 거나 관심








임기 만료 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도네시아 발리행 티켓을 예약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25년 6월 임기 만료 직후 발리행 티켓을 예매했다.

이 원장은 취임 초부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확대에 각별히 신경 써왔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과 함께 현지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인도네시아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우수직원 상호파견을 위한 합의각서 협의를 완료했다. 이달과 지난해 2월 등 인도네시아를 직접 두 차례나 방문하기도 했다.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서 인도네시아가 핵심 시장으로 꼽혀 이 원장이 현지 당국 등과의 교류 확대에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원장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그가 발리에서 어떤 구상을 수립해올지도 관심사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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