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계약 해지 선언에…하이브 장 초반 6%대 급락 [특징주]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4.11.29 11:02:37
그룹 뉴진스가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혜인. 2024.11.28 [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이브 주가가 2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57% 떨어진 1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89% 하락한 18만9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진스는 “29일 자정부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해지된다”며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 905억원, 당기순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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