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어르신·영세납세자에 재능기부 확대”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입력 : 2025.01.11 11:24:21
전직 국세청장 등 200여명 참석 성황
김창기 전 청장에 감사패 수여


10일 열린 국세동우회 시해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세동우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새해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세동우회는 국세행정에 몸담아온 전직 국세공직자들의 친목·봉사단체다. 개업세무사·기업CEO·고문·교수·사외이사 등 1만6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수 국세청장과 서영택 ·이건춘·이용섭·손영래·한상률·김덕중·김대지 전 국세청장, 나오연 전 국회 재정위원장, 임광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대응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과 영세납세자에 대한 재능기부를 늘려가겠다”며 “올해도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돼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동우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가 코너와 정보알림 및 정보교환 시스템을 실용적으로 내실화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동우회는 활발한 사회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국행사 등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개업세무사 회원들이 찾아가 어르신들의 크고 작은 세금문제, 특히 상속 · 증여세에 관한 무료 현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동우회는 이날 김창기 전 국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5대 청장을 역임한 김 전 청장은 성실 납세와 국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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