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이, 삼성스팩9호와 합병상장 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2.14 10:42:11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83억원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가 스팩합병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케이지에이는 삼성스팩9호와 합병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지에이의 1주당 합병가액은 6363원으로, 삼성스팩9호와의 합병비율은 1대 0.3143171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4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3일 합병기일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에서 핵심 공정인 전극극판 제조공정 장비 전문 기업이다. 코터, 롤프레스, 슬리터를 비롯한 연구개발(R&D) 장비부터 파일러 장비, 양산에 이르기까지 전제품군을 구축했다.

케이지에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이미 2023년 연간 매출액 141억원을 넘었다. 향후 케이지에이는 대규모 양산체제 대응과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준공 등으로 지속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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