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내려간 친구 얼마나 벌까”...귀농 5년차 연봉은?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5.03.04 14:10:47 I 수정 : 2025.03.04 14:26:49
입력 : 2025.03.04 14:10:47 I 수정 : 2025.03.04 14:26:49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귀농 5년차 연평균소득 3621만원
농업소득은 평균 농가보다 43% 높아
귀농 5년 차 연평균 소득 3621만원
귀농 5년차 연평균소득 3621만원
농업소득은 평균 농가보다 43% 높아
귀농 5년 차 연평균 소득 3621만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9∼2023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11월 진행한 면접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귀농 5년 차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621만 원으로, 귀농 첫 해 2763만원 대비 31.1% 증가했다. 평균 농가의 연평균 소득 5083만원과 비교하면 71.2% 수준이지만, 농업소득은 1600만 원으로 평균 농가 1114만원 보다 43.6% 높았다. 다만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은 평균 농가의 각각 65.6%, 34.1% 수준에 그쳤다.
귀농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94만원으로, 귀농 전 259만원 보다 25.1% 감소했다.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귀농 가구 3000곳 중 71.8%가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귀촌 가구 3000곳의 71.3%도 현재 생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귀농·귀촌 가구의 만족도는 전년 조사 대비 각각 5.1%포인트, 2.0%포인트 상승했다.
귀농 이유로는 자연환경(31.9%), 가업 승계(20.0%),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19.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에서는 6년 연속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0.5%)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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