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1년 연임 유력…“지속가능한 발전 견인”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3.11 14:12:21 I 수정 : 2025.03.11 15:02:05
흑자 전환 성공 등 실적 개선 평가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사진=다올저축은행>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가 실적 개선의 공로를 인정 받으며 1년 더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올저축은행은 지난달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재 김정수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1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연임하게 되면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연장된다.

김 대표는 한국외국어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했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를 지냈다. 주요 경력으로는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며 2023년 대표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다올저축은행의 실적이 대폭 개선돼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로 다올저축은행은 지난해 4547만원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자 비용이 줄고, 판매관리비 등을 절감한 덕분이다.

임추위는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저축은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재선임을 추천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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