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문턱 또 높아진다”…농협銀, 내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 제한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5.06.24 14:29:09
입력 : 2025.06.24 14:29:09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일부터 대면과 비대면의 모기지 보험(MCI·MCG) 가입을 일시 제한키로 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것이다.
가계대출 총량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위한 조치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도 제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일시 제한했고, 지난 9일부터는 수도권 소재 유주택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일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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