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부산항…부산항만공사·동반성장위 ESG 협약

지난해 이어 올해도 11개 협력 중소기업 선정…지원 확대
김상현

입력 : 2025.07.01 10:24:08


부산항만공사 사옥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항만산업 전반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참여기업 10개 사의 ESG 지표 평균 준수율을 평균 29.6%에서 80.9%로 대폭 높였다.

BPA는 올해 참여 기업 수를 11개로 확대하고 컨설팅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 동반성장위원회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항만 분야 ESG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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