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도 상승에 역프 발생…이더리움 오를까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7.04 13:45:11
입력 : 2025.07.04 13:45:11

비트코인이 해외 시장 주도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가상자산 가격차이인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값을 기록했다.
당시 수개월간 부진하던 이더리움이 40% 급등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번에도 알트코인 상승세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4일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값이 개당 1363원을 기록하며 가상자산시장에서의 테더값인 1362원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와 해외의 가상자산 가격 차이인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는 걸 의미한다.
올해들어서는 지난 5월 9일부터 14일 사이에 역프가 나타난 적이 있다.
당시 수개월간 부진하던 이더리움이 40% 올랐던 시기다.
이번에도 국내 가상자산 시장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 2일 이더리움이 7% 가량 상승하면서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뉴욕증시에선 ‘이더리움의 MSTR’을 표방하는 비트마인(BMNR)은 전날대비 130.77% 오른 135.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눈길을 끌었다.
비트마인은 지난달 5일 아멕스증권거래소에 공모가 주당 8달러로 상장한 기업이다. 아멕스증권거래소는 미국의 소형주 및 신흥기업 중심 주식 거래소다.
비트마인은 상장 한달만에 공모가 대비 17배로 오른 셈이다.
비트마인은 지난달 30일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모발행을 발표한 뒤 조달 자금을 이더리움(ETH)을 기업 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당 이더리움 보유량을 핵심 성과지표(KPI)로 삼는 전략으로 이더리움의 스트래티지인 셈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상승세를 보이며 22일만에 11만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한때 바이낸스에서 11만529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베트남의 관세 협상 등에 상승세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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