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CFD 파생상품의 진실..증시 조정 깊어지나?

입력 : 2023.05.11 17:16:43
외국계 증권사 대규모 투매 물량 원인 CFD 지목

CFD에선 롱.숏 포지션 가능 공매도 기능도 [바로가기]



SG증권사 CFD 사태 여진이 국내 증시를 계속 흔들고 있는 모양세다.


SG증권사 CFD 사태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의 주가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연속 하락하면서 발생한 주가 폭락 사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SG증권발을 기초자산으로 한 차액결제거래(CFD)를 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은 가운데 피해 금액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FD란 투자자가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 파생계약 상품이다.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투자자가 40%의 증거금률로 2.5배의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크다.


문제는 CFD 계좌로 매매할 경우 전문 투자자는 해당 주식에 대해 롱.숏 포지션이 가능하다.


특정 종목에 숏 포지션을 할 경우 이론상 무차입 공매도 와 같은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이번 SG 사태처럼 특정 대규모 세력이 숏 포지션으로 특정 종목에 대해 공격할 경우 일시적 급락 할 문제도 있을 수 있다.


해외에선 2021년 초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 빌 황이 이끄는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CFD 거래를 하다가 대규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가 벌어지면서 한 스위스 투자은행이 이 때 큰 손실을 감당 못해 UBS에 매각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최근 SG증권 창구에서 나온 대규모 매도 사태로 인한 증시 변동성 장세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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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태윤 매니저는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래 최저치인 4.9%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라며 “"물가는 잡히고 있지만 주택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인플레이션 프로세스는 유지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윤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간밤 예상치를 하회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미국 부채한도 불안과 옵션만기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결국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라며 “증시 조정이 지속 되는 가운데 벨류에이션 대비 과도하게 낙폭 된 저평가 종목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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