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는 25일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 사업자 대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
카뱅-신보중앙회, 소상공인 상생금융 MOU (서울=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3.5.17 [카카오뱅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증서 대출로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고객도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는 신용보증서 이용을 위한 수수료인데 카카오뱅크는 대출 실행 고객에 대해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신사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0%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과 보증료 지원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출 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 서비스도 선보여 개인사업자 고객의 혜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