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파킹클라우드와 협약…전기차 충전사고 보험 제공
채새롬
입력 : 2023.05.17 09:44:15
입력 : 2023.05.17 09:44:15

[메리츠화재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메리츠화재는 클라우드 기반 주차 플랫폼 기업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운영·관리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및 충전시설의 화재, 폭발 등 각종 사고 보장 체계를 마련하고, 파킹클라우드 시설에서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사고 1회당 10억원, 연간 50억원을 보장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기차 및 충전시설 보급 증가에 따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가입하는 의무보험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사업자 및 피해자들이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