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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무학그룹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와 지역 제품 애용 및 상호발전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 400만병에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산청엑스포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또 무학 계열사인 지리산산청샘물은 조직위와 3천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 약정을 하고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엠블럼 및 슬로건 등을 홍보 마케팅 판촉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산청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 기관의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엑스포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에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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