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단장…민간전문가는 '자문그룹'으로 10명 참여"ALPS 성능 점검 결과 집중 확인… ALPS 처리 후 오염수 농도 등 중점 점검"
한혜원
입력 : 2023.05.19 11:20:58I수정 : 2023.05.19 14:41:49
단장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민간전문가는 '자문그룹'으로 10명 참여"ALPS 성능 점검 결과 집중 확인… ALPS 처리 후 오염수 농도 등 중점 점검"
후쿠시마 원전 현장시찰단 구성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구성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2023.5.19 hkmpooh@yna.co.kr
[그래픽]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9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는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시찰단 단장을 맡았다.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는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원전 현장을 방문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찰단 파견 계획을 발표했다.
박 차장은 "이번 시찰 활동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필요한 조치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시찰단 단장을 맡았다.
이 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도 참여해 시찰단은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발언하는 유국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구성과 관련한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문가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2023.5.19 hkmpooh@yna.co.kr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서울에서 한 정상회담에서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한국과 일본은 14일 한국에서, 17일은 화상회의로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시찰 범위 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