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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 기술 협력…무기 국산화

[톱데일리] 5세대 이동통신(5G) 부품 전문기업 센서뷰가 국내 대형 방산 기업으로부터 수출향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밴드패스필터(BPF)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BPF는 특정 주파수 사이의 신호만 통과시켜 신호 간섭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주요 부품이다. 위상배열안테나와 결합되어 레이더 전파의 송수신부에 사용된다.

센서뷰는 코스닥 상장사 오킨스전자의 초소형 정밀 부품 기술을 활용한 기술 협력으로 필터의 차별화된 구조를 개발하고 개선된 성능을 구현했다. 그 결과 첨단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선정돼 국 산화 방산 기술의 해외 수출에 기여한다.

센서뷰가 수주한 BPF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대형 방산 기업으로 납품되고 레이더에 장착되어 수출향에 오를 예정이다.

센서뷰는 오킨스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선두 5G 칩셋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방산 사업까지 이어진 이번 성과를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를 재차 확인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센서뷰 회로 설계 기술과 정밀 부품 기술이 융합해 의미있는 사업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5G 스마트폰 부품 분야, 반도체 측정 분야 등 신규 사업 영역의 신제품 개발에도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센서뷰는 지난달 2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연내 소부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톱데일리
박제언 기자 emperor@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