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공기를 도심까지…광양 바람길숲 조성
장덕종
입력 : 2023.06.19 15:05:52
입력 : 2023.06.19 1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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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도심 기온을 낮추는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이용이 높은 광양읍 2곳과 중마동 6곳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읍에는 디딤 확산숲·연결숲 각 1곳, 중마동에는 디딤 확산숲 4곳·연결숲 2곳을 조성한다.
이곳은 백운산·서산 등 산지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도심 하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가 도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적지이다.
동천·성황천 등 도심 하천 유휴지에는 연결숲을 만들어 찬 공기 이동 통로 역할을 하게 만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산림의 차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해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와 시민을 살리는 생명의 숲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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