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롯데칠성음료㈜가 1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군산시청 광장에서 군산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 차량도 지원했다.

1945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1999년부터 기탁한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4억5천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시는 장학금을 군산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기탁식에서 "군산시 교육 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며 매년 꾸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