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작년 대비 16% 감소"
센서타워 통계발표…'나이트 크로우' 위메이드 성장 돋보여
김주환
입력 : 2023.07.18 09:59:27
입력 : 2023.07.18 09:59:27

[센서타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총매출액이 작년 동기 32억 달러 대비 16%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역시 2억2천200만 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다.
센서타워는 "특정 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여러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차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과 '리니지W', '리니지2M'은 각각 1위와 3위, 4위를 차지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위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위메이드[112040]의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두 달 만에 6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 전체를 통틀어 5위에 올랐다.

[센서타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작년 8월 출시돼 국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 건을 넘은 하비의 '탕탕특공대'가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피파 모바일'은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
'피파 모바일'은 매출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해 매출·다운로드 상위 10위권 내에 유일하게 안착했다.
게임 앱 퍼블리셔별 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035720], 넷마블[251270] 순으로 나타났다.
'원신'·'붕괴: 스타레일'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5위를 기록했고, 작년 상반기 10위권 바깥에 있던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7위까지 올라왔다.
juju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오전장 기술적 분석 특징주 B(코스닥)
-
2
이스트소프트(047560) 소폭 상승세 +3.00%
-
3
세방, 보통주 287,144주(44.8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4
원/달러 환율 : 1,392.1원(▲0.5 )
-
5
사피엔반도체(452430) 소폭 상승세 +4.17%
-
6
하나증권, ‘코리아 프리미엄랩’ 출시
-
7
샤페론(378800) 소폭 상승세 +3.14%
-
8
제이에스링크(127120) 소폭 상승세 +3.02%, 4거래일만에 반등
-
9
신한證, 글로벌 NLP대회 ‘SemEval 2025’에서 ESG보고서 분석 기술 주도
-
10
코나아이, 기업설명회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