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실적 호조에 장 초반 5%대 상승…카카오도 올라
배영경
입력 : 2023.08.04 09:14:01
입력 : 2023.08.04 09:14:01

[네이버,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69% 오른 2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5.61% 오른 23만5천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직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7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035720] 역시 전일 대비 1.50% 오른 5만4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5만5천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는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카카오가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내린 상황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각각 6만원에서 5만6천원으로, 6만4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낮췄다.
앞서 발표된 카카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3.7% 감소한 1천135억원이었다.
ykb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배당소득 분리과세, 실망이야”...금융·배당주 주가 주르륵 ETF도 덩달아 약세
-
2
아마존, 2분기 매출·주당 순이익 시장 예상치 상회
-
3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4
뉴욕증시, MS 시총 4조달러 돌파에 차익실현…약세 마감
-
5
관세, 금리, 물가 악재에 뉴욕증시 약세...MS 시총 4조달러 터치 [월가월부]
-
6
“소득세 절반 계속 깎아드려요”...국내복귀 AI인재 세감면 3년 연장
-
7
내달 결정 앞둔 고정밀 지도 반출…정부 '안보' 무게둘까
-
8
애플, 2분기 매출 2021년 이후 최대 9.6%↑…시간외 주가 2%↑(종합)
-
9
美상호관세 발효 초읽기…트럼프 "오늘 몇 개 나라와 무역합의"(종합)
-
10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31일) 주요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