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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BGF리테일[282330]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증권가의 잇따른 목표가 하향에 4일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57% 내린 16만6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주영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 흐름이 영업환경에 비우호적이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호했지만, 임차료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BGF리테일의 연결 기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890억원에서 2천780억원으로 낮췄다.

이날 KB증권과 하나증권도 BGF리테일의 목표가를 각각 24만원에서 23만원,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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