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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뷰티 인플루언서 '회사원A'와 공동 개발한 퍼펙팅 실키핏 커버 쿠션·파우더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달 일본 온라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82%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VDL은 회사원A와 당초 쿠션 제품만 협업하기로 했으나 일본 소비자가 쿠션을 바른 뒤 필수적으로 파우더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파우더도 함께 출시했다.

퍼펙팅 실키핏 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로 일본 내에서 VDL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VDL은 연말까지 AINZ(아인즈) 등 일본 버라이어티숍 등 500여 곳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마츠모토키요시 등 일본 드럭스토어 2천여곳의 입점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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