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AMD MI300X, 엔비디아의 H100을 능가하는 성능 가능성

AI칩 GPU 시장 AMD 추격으로 본격적 성장 전망 [수혜주 확인]



AMD는 최근 AI '괴물칩’으로 불리는 MI300X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칩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다른 최첨단 AI 모델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올해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MI300X는 엔비디아의 H100을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 칩이 엔비디아 H100 대비 2.4배의 메모리 밀도와 1.6배 이상의 대역폭(bandwidth)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MI300X는 최대 192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를 탑재하여, 큰 AI 모델에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AMD의 이번 발표는 AI 칩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MI300X의 가격이 엔비디아의 H100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데이터센터 AI 칩 시장은 올해 300억 달러 규모로, 연간 50% 이상 성장하여 2027년에는 15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AMD의 새로운 AI 칩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AMD와 같은 다른 기업들도 AI 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AI 반도체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AMD가 새로 출시한 AI칩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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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효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나스닥은 전장보다 63.98포인트(0.45%) 뛴 14,403.97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7bp가량 오른 4.23%를, 2년물 국채금리는 14bp가량 급등한 4.73%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3%) 상승한 2525.36에 거래를 마감했다”라며 “네덜란드 국빈 방문과 ASML 방문을 통한 반도체 동맹 강화 기대감이 유입된 가운데 AMD가 엔디비아를 뛰어넘을 AI칩 MI300X 신제품을 발표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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