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자동차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넥스트칩(대표이사 김경수, 코스닥 396270)가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다.

넥스트칩은 설립 이후 매년 CES에 참가해왔다. 이번 CES2024서는 카메라 센서 기반 ADAS '아파치6'와 외부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RGBIR, 높은 해상도 등 차별화된 컨셉의 글로벌 탑 ISP 기술력 그리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In-cabin 카메라 등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넥스트칩은 기존 아파치 시리즈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자율 주차 시스템향으로 기획된 도메인 컨트롤러 '아파치6'를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파치6'는 엣지 프로세서의 현 제품인 '아파치4' 및 '아파치5'와는 다른 컨셉의 제품으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것이 아닌, 차량의 중앙 시스템에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운전자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이 자율 주차를 수행하는 AVP(Autonomous Valet Parking)기능을 지원한다. '아파치6'는 또한 최대 8채널의 카메라 입력이 가능하며, GPU를 탑재하여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고, 주변 센서와의 퓨전을 위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넥스트칩은 현재 협업 중인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유럽 유수 기업인 Stellantis 외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OEM과 티어 업체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ADA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ES 현장에서는 ADAS '아파치6'는 물론 서라운드뷰(주변감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In-cabin 카메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실시간 데모를 보고 비교할 수 있어 자율 주행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칩은 CES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를 통하여 시장과 소통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 화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필 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을 넥스트칩만의 기술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자동차 구조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칩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내 자율주행 반도체 산업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아가고, 큰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