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EU 조건부 합병 승인에 동반 약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2.14 10:28:59
입력 : 2024.02.14 10:28:5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유럽연합(EU)의 조건부 합병 승인 이튿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항공은 250원(1.05%) 내린 2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6.65%, 아시아나IDT는 13.24% 하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관련주의 약세는 합병 재료가 소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전날(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둔 상황으로 합병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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