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떨어지듯 이차전지도…테슬라 주가 급락에 줄줄이 약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4.16 10:56:50
입력 : 2024.04.16 10:56:50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주들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000원(0.80%) 내린 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POSCO홀딩스(-2.30%), 삼성SDI(-1.40%), SK이노베이션(-1.52%) 등도 하락세다. 엘앤에프(-1.05%)도 내리고 있다.
국내 이차전지주의 하락은 전일 테슬라가 전기차 침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력 감축 소식에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대비 5.49%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5%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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