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0→6%…내년 1천억원 발행
권정상
입력 : 2022.12.26 09:28:40
입력 : 2022.12.26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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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새해부터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 1차분 1천억원을 6%의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할인율은 올해보다 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방안이 확정되면 추후 조정할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지역화폐 지원금은 3천525억원으로, 올해(6천52억원)보다 41.8% 감소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월 30만원으로 제한하던 충주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환원된다.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발행액 중 10%는 지류 상품권으로 발행한다.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를 도입하고 충전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jusa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