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2호기 부속건물서 불꽃…직원이 자체 진화

손형주

입력 : 2022.12.26 09:29:36


고리1호기·2호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고리원전 부속건물에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자체 진화됐다.

26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54분께 고리 1발전소 순수생산설비 건물 내 위치한 펌프 전동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견돼 근무 중이던 직원이 진화했다.

고리 1발전소 순수생산설비는 고리 1·2호기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시설이다.

고리본부는 연기와 불꽃이 난 지점이 고리2호기 원자로 운전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건물로 정상운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리1호기는 영구정지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고리본부는 불꽃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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