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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투자 확대 위해 50억 규모 CB 발행

[톱데일리] 반도체 부품기업인 오킨스전자가 전략적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킨스전자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50억원어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CB는 쿠폰금리와 만기이자가 각각 2%로 설정됐다. 5년 만기에 전환가액은 주당 1만9995원에 정해졌다.

오킨스전자는 CB 발행을 위한 이사회를 지난 2일 개최했고 다음날 발행까지 이뤄졌다. 이사회 결정부터 투자자의 대금 납입까지 신속하게 이뤄진 셈이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시설 운영 등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해 소규모 자금 유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속도에 따라 대규모 자금 유치를 추진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이 주요 사업군이었으나 최근 DDR5 제품 확대와 신규 사업군으로 확보한 전력용반도체 테스트 서비스, 5G 이동통신 부품 커넥터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톱데일리
박제언 기자 emperor@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