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조 규모 운송계약 소식에…현대글로비스, 11%대 강세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1.02 11:09:07
입력 : 2025.01.02 11:09:07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기아와 대규모 해운운송계약 체결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10시 50분 현대글로비스는 전일대비 1만3300원(11.26%) 오른 1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10시 42분 13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차·기아와 5년간의 장기 해운운송계약 체결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현대글로비스는 6조7000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현대차와 3조3655억원, 기아와 3조3340억원 등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 간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선대를 기반으로 추가 비계열 물량을 확보해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추가적으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까지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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