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새 학기 컴퓨터 등 광고집행 소폭 증가 전망"
이정현
입력 : 2025.01.24 09:16:15
입력 : 2025.01.24 09:16:15

[코바코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코바코는 2025년 2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0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 승인통계인 KAI는 매달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 대비 다음 달 전망지수는 101.0으로 광고비 집행이 이번 달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종합편성TV(99.9)를 제외한 나머지 전 매체의 광고비가 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2월 대비 올해 2월의 전망지수는 98.6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광고비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기(106.3·신차 출시로 캠페인 확대), 관공서 및 단체(106.3·신규 사업 및 정책 홍보)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가오는 새 학기를 대비해 컴퓨터 및 정보통신(104.3), 가정용품(103.8) 업종에서 신규 홍보활동으로 인한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내려받을 수 있다.
lis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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